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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0M 밖의 얼굴도 선명하게…지능형 CCTV로 진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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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교선 기사입력 2015-06-03 07:51 최종수정 2015-06-03 08:2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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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앵커-

캄캄한 밤에도 악천후 때도, 60m 밖에 있는 사람 얼굴을 정확하게 잡아내는 고성능 CCTV가 개발됐습니다.CCTV 기술이 날로 진화하고 있는데요.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.이교선 기자입니다.

-리포트-

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을 확대하자 이목구비가 마치 증명사진처럼 선명히 드러납니다.캄캄한 밤에도, 눈이나 비가 와도 같은 성능을 발휘합니다.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개발한 최첨단 지능형 CCTV입니다.기존 CCTV에서는 10m만 돼도 얼굴을 확인할 수 없지만, 이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에서는 60m가 돼도 얼굴을 또렷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1분에 최대 30명까지 동시 추적도 가능하고 한번 추적이 시작되면 얼굴이 보일 때까지 따라가며 찍습니다.감시영역이 기존 HD급 CCTV 64대와 맞먹습니다.CCTV 한 대에, 열적외선에 이동추적이 가능한 카메라 석 대를 동시에 탑재한 덕분입니다.

이 고성능 CCTV는 이르면 내년 말쯤 상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

사생활 침해 우려도 나오지만 날로 진화하는 기술 덕분에 국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.

 

MBC뉴스 이교선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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